
생명의 이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いのちの名前(千と千尋の神隠し OST)
키무라 유미木村弓
곡 소개
미래 앞에서 손발이 굳어 버린 사람의 노래입니다. 「未来の前にすくむ手足は静かな声にほどかれて」라는 구절에서 그 굳음을 풀어 주는 것은 설득도 격려도 아니고 조용한 목소리 하나뿐입니다. 곡은 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이었는지 끝까지 밝히지 않고, 대신 기억의 장면만 차곡차곡 늘어놓습니다.
푸른 하늘에 흰 선을 긋는 비행운은 마치 내일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어디까지고 이어지고, 뜨거워진 뺨을 식혀 준 바람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상대의 어깨 위에서 흔들리던 나뭇잎 사이 햇살이 있습니다. 찌그러진 흰 공과 바람이 흩뜨린 꽃잎을 나란히 띄운 채 보이지 않는 강이 노래하며 흘러가고, 비밀도 거짓도 기쁨도 우주를 낳은 신의 아이들이라는 한 줄이 그 풍경 위에 얹힙니다.
후렴은 두 번 나오는 사이에 한 단어를 바꿉니다. 처음에는 「叫びたいほど なつかしいのは」였던 것이 마지막에는 「叫びたいほど いとおしいのは」로 옮겨 가고, 「ひとつのいのち 真夏の光」이 「ひとつのいのち 帰りつく場所」로 바뀝니다. 그리움이 애틋함으로, 한여름 빛이 돌아갈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셈입니다. 제목이 가리키는 것은 그 하나의 생명에 붙은 이름이고, 「未来の前にすくむ心が いつか名前を思い出す」라는 구절은 이름을 빼앗겼다가 되찾는 영화의 뼈대와 그대로 포개집니다.
작곡은 히사이시 조, 작사는 카쿠 와카코, 노래는 키무라 유미가 맡았습니다. 2001년 7월 18일 주제가 「いつも何度でも」와 함께 한 장에 담겨 나왔고, 이 곡은 영화의 이미지송에 해당합니다. 본편에서 가사 없이 기악곡으로 흐르던 히사이시 조의 선율에 카쿠 와카코가 나중에 말을 붙인 형태이기 때문에, 노래로 들으면 영화를 거꾸로 되감아 보는 듯한 순서가 됩니다.
히사이시 조는 『風の谷のナウシカ』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을 도맡아 왔고 이 작품이 일곱 번째였습니다. 사운드트랙에서는 인도네시아 가믈란과 오키나와 음악, 실크로드와 중근동, 아프리카 악기의 음색을 샘플링해 풀 오케스트라와 섞는 방식을 썼습니다. 스물한 곡 가운데 목소리가 실린 것은 주제가 한 곡뿐이었고, 「いのちの名前」는 싱글 쪽에서 비로소 노래의 형태를 얻었습니다. 그 사운드트랙 자체도 30만 장 넘게 팔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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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空に線を引く ひこうき雲の白さは ずっとどこまでも ずっと続いてく 明日を知ってたみたい 胸で浅く息をしてた 熱い頬 さました風も おぼえてる 未来の前にすくむ手足は 静かな声にほどかれて 叫びたいほど なつかしいのは ひとつのいのち 真夏の光 あなたの肩に 揺れてた木漏れ日 つぶれた白いボール 風が散らした花びら ふたつを浮かべて 見えない川は 歌いながら流れてく 秘密も嘘も喜びも 宇宙を生んだ神さまの 子供たち 未来の前にすくむ心が いつか名前を思い出す 叫びたいほど いとおしいのは ひとつのいのち 帰りつく場所 わたしの指に 消えない夏の日 未来の前にすくむ心が いつか名前を思い出す 叫びたいほど いとおしいのは ひとつのいのち 帰りつく場所 わたしの指に 消えない夏の日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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