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해
足りない
와치wacci
곡 소개
'행복의 찌꺼기를 핥으니 아직 맛이 나서 울었다'는 첫 구절부터, 이 곡은 끝나 버린 사랑의 잔해를 더듬는 화자의 마음을 날카롭게 베어 냅니다. 어젯밤 서둘러 치운 방에 흩어진 그 사람의 냄새, 전보다 다정해진 것 같은 상대를 느끼며 오히려 슬퍼지는 모순. 매달리는 듯한 입맞춤으로 외로움을 덧칠했다는 구절은, 헤어짐을 앞두고도 차마 놓지 못하는 미련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곡의 중심에는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작별하자 / 너를 끝내지 않으면 / 나를 시작할 수 없으니까'라는 후렴이 자리합니다. 상대를 떠나보내는 일이 곧 자신을 되찾는 일이라는 이 깨달음이, 질척이던 정서를 한 걸음 앞으로 밀어냅니다. '내가 사랑한 너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는 구절은, 변해 버린 상대가 더는 그때의 그 사람이 아님을 받아들이는 작별의 핵심입니다.
'나에게 뭔가가 부족한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부족하니까 지켜 주고 싶어진 거라고'라는 이별 통보의 말은 화자의 가슴에 박혀 곡 내내 메아리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화자는 '네가 좋아하게 된 나도 이제 사라질게'라고 응수하며, 상처를 끌어안되 거기에 주저앉지 않는 자리로 노래를 닫습니다.
wacci는 일상에 다가서는 노랫말을 줄곧 다뤄 온 밴드로, 보컬 橋口洋平가 이 곡의 작사·작곡을 맡았습니다. '足りない(부족해)'는 그가 여성 화자의 시점으로 쓴 곡으로, 앞선 곡 '別の人の彼女になったよ'에서 이어지는 복잡한 이별의 서사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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幸せのカスを舐めて まだ味がしたから泣いた ゆうべ急いで片づけた部屋に 散らかったあなたの匂い 前より優しい気がする あなたを感じて悲しくなって すがりつくようなキスで 寂しさをぬりたくった 窓の外 降り出した雨 傘は持って行かなかったな どうでもいいや 今度こそはちゃんと さよならをしよう あなたを終わらせなきゃ 私を始められないから 今度こそちゃんと さよならをしよう 私が好きになったあなたは もうこの世界にいない 「幸せになってね」なんて あの時私は言えたのに ゆうべも探ってしまってた その知らない誰かの影を あなたが言うには私に 何かが足りないんじゃなくて その人に足りないから 守りたくなるんだって 見る目がないなあなたは 見せ方が下手だな私は どうでもいいや 抱きしめてくれた時の痛み 電話くれた時の甘い声 ぶつかりあった時の言葉を 溶かしてく仲直りの涙 誰かにもあの笑顔見せるの 誰かともその手を繋ぐのか なんて どうでもいいや 今度こそはちゃんと さよならをしよう あなたを終わらせなきゃ 私を始められないから 今度こそちゃんと さよならをしよう 私が好きになった あなたはこの世界にいないし あなたが好きになった私も もういなくなる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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