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kyo Rendez-Vous
Tokyo Rendez-Vous
킹누King Gnu
곡 소개
달리기 시작한 야마노테선에 뛰어올라 빙글빙글 도는 장면으로 곡이 열립니다. '走り出す山手に飛び乗って / ぐるぐる回ってりゃ目は回る / 隣のあんた顔も知らねえ / 溢れかえる人で前も見えねえんだ / トーキョー'. 순환선을 따라 끝없이 도는 어지러움, 바로 옆 사람의 얼굴조차 모르는 익명성, 사람에 떠밀려 앞도 안 보이는 만원 전철 — 도쿄라는 거대 도시의 혼돈을 첫 소절부터 몸의 감각으로 들이밉니다.
그 혼돈 속에서 화자는 자기 한 몸을 내던지려 합니다. 'この身一つを投げ出して / キザなセリフを投げ売って / 触れてみたいの / 見てみたいの'. 가진 것 다 던지고 멋진 척하는 대사마저 헐값에 팔아넘기면서까지, 무언가에 닿아보고 싶고 보고 싶다는 갈망이 후렴마다 반복됩니다. 다들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제 한 몸 지키려 침을 삼키는 도시의 생존 감각 위로,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면 / 내달려라, 혼돈의 도쿄(突っ走れよ、混沌的東京)'라는 외침이 곡의 중심을 관통합니다.
제목이기도 한 '도쿄 랑데부'는 그 혼돈 한가운데서 향하는 단 하나의 도착점입니다. '夜に紛れて / あなたの元へ遊びに行くよ / 眠れないこの街の / 無意味な空騒ぎにはうんざりさ'. 잠들지 못하는 도시의 무의미한 소란에 진저리 치면서도, 밤에 섞여들어 '너'에게로 놀러 가겠다는 마음만은 분명합니다. 도시 전체를 향한 환멸과 한 사람을 향한 끌림이 한 곡 안에서 충돌하며, 길을 헤매다 자기 자신을 잃더라도 어디까지든 날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노래합니다.
이 곡은 King Gnu의 메이저 데뷔 정규 앨범 'Tokyo Rendez-Vous'(2017)의 표제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더 츠네타 다이키(常田大希)가 쓴 이 곡은 클래식·재즈·록·힙합을 한데 뒤섞어 도쿄의 삶을 음악으로 옮기려 한 밴드의 출발점으로, 만원 전철처럼 비틀리며 내달리는 사운드가 가사 속 혼돈을 그대로 소리로 구현해 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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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り出す山手に飛び乗って ぐるぐる回ってりゃ目は回る 隣のあんた顔も知らねえ 溢れかえる人で前も見えねえんだ トーキョー この身一つを投げ出して キザなセリフを投げ売って 触れてみたいの 見てみたいの トーキョー 皆どこかを目指してひた走る この身守るためにゃツバを飲め ってな具合だよ そんな状況 繰り返される日常の狭間で 勝った、負けた、 離れて、くっついた。 すったもんだ ラチはあかねえな 耳塞いで、目を瞑ったなら 突っ走れよ、混沌的東京 この身一つを投げ出して キザなセリフを投げ売って 触れてみたいの 見てみたいの 夜に紛れて あなたの元へ遊びに行くよ 眠れないこの街の 無意味な空騒ぎにはうんざりさ トーキョー 君とトーキョーランデブー 満員電車に飛び乗って ぐるぐる回ってりゃ目は回る 君とトーキョーランデブー 皆どこかを目指してひた走る この身守るためにゃツバを飲め この身一つを投げ出して キザなセリフを投げ売って 触れてみたいの 見てみたいの あなた塗れで どこまででも飛んでいけそうさ 彷徨う事で 自分自身を失ってしまっても 夜に紛れて あなたの元へ遊びに行くよ 眠れないこの―街の 無意味な空騒ぎにはうんざりさ トーキョ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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