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누
King Gnu
King Gnu(킹 누)는 츠네타 다이키(常田大希)를 중심으로 한 4인조 록 밴드입니다. 2013년 츠네타의 개인 프로젝트에 가까웠던 Srv.Vinci로 출발해 멤버가 갖춰진 201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고, 스스로의 음악을 도쿄 뉴 믹스처 스타일이라 부릅니다. 재즈와 힙합, 클래식, 록을 뒤섞으면서도 마지막에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요적 멜로디를 얹는 것, 즉 J-POP을 하겠다는 것이 이 밴드의 큰 전제입니다.
소리를 결정하는 것은 두 개의 목소리입니다.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나온 테너 이구치 사토루(井口理)의 높고 투명한 팔세토와, 같은 학교 첼로 전공을 중퇴한 츠네타의 낮고 거친 목소리가 한 곡 안에서 번갈아 나옵니다. 여기에 곡 중간의 잦은 전조, 츠네타가 직접 켜는 첼로를 비롯한 현악 편곡, 세키 유(勢喜遊)의 드럼과 샘플러, 아라이 카즈키(新井和輝)의 베이스가 만드는 힙합·재즈 쪽 그루브가 얹힙니다. 록 밴드의 편성을 쓰지만 곡을 쌓는 방식은 밴드보다 프로듀서에 가깝습니다.
가사는 도시의 밤, 지워지지 않는 과오, 자기혐오처럼 어두운 정서를 다루면서도 표현 자체는 낯설지 않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와 로고, 무대 비주얼은 츠네타가 세운 크리에이티브 팀 PERIMETRON이 전담해, 소리 바깥의 이미지까지 밴드 내부에서 만들어냅니다.
대표곡은 밴드를 단숨에 대중 앞으로 끌어올린 「백일(白日)」, 극장판 「주술회전 0」의 「일도/역몽(一途/逆夢)」, 같은 시리즈 2기 오프닝 「SPECIALZ」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