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불(화산귀환OST)
심규선(Lucia)곡 소개
인기 웹툰 '화산귀환'의 OST Part.4로 2023년 9월 공개된 곡입니다. 폐허에서 다시 일어선 주인공 청명과 화산파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서사를, 매화가 불꽃처럼 피어나는 이미지에 겹쳐 노래합니다. 제목 '꽃불'은 곧 다시 타오르는 화산을 가리키는 은유입니다.
도입은 '홀로 버텨낸 어둠 / 비로소 깨어 고갤 드니 / 겨울 끝자락 맺힌 망울 / 봄이 가까이 춤을 추네'로 열립니다. 긴 겨울을 견딘 끝에 봄을 예감하는 풍경이, 몰락한 문파가 부활을 준비하는 작품의 정조와 그대로 포개집니다.
곡의 중심에는 '하여, 채비를 하여라 / 두 발로 선 / 이곳이 한껏 드리우게 / 하여, 달려 나가리라 먼 곳으로 / 다시 돌아온 이름으로'라는 후렴이 자리합니다. '다시 돌아온 이름'이라는 한 줄이 곧 작품 제목인 '화산귀환'을 압축하며, 잊혔던 이름을 세상에 다시 새기겠다는 결의를 담습니다.
후반부 '꽃잎아 날아라 하늘을 메워라 / 꽃불아 피어라 / 내 이름 불러라 만방에 고하라 / 꽃불아 빛나라'에서 정서는 절정에 이릅니다. 흩날리던 꽃잎이 마침내 하늘을 가득 메우는 이미지로, 개인의 부활이 천하에 자신의 이름을 떨치는 선언으로 확장됩니다.
노래를 부른 심규선(Lucia)은 서정적이면서도 단단한 음색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로, 동양적 선율을 힘 있게 받아내는 그의 보컬이 무협의 결과 맞물립니다. '함께 피우리라', '어깨에 기댄 서로의 온기'라는 구절처럼, 이 곡은 홀로의 영웅담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길을 내는 이야기로 곡 전체를 떠받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홀로 버텨낸 어둠 비로소 깨어 고갤 드니 겨울 끝자락 맺힌 망울 봄이 가까이 춤을 추네 피어나려는 꽃잎의 의지 가득히 퍼질 매화의 향기 어깨에 기댄 서로의 온기 한없이 바란 봄이어라 꽃 피고 지는 바람 부는 산하에 내딛는 걸음 새 길이 되리라 함께 피우리라 하여, 채비를 하여라 두 발로 선 이곳이 한껏 드리우게 하여, 달려 나가리라 먼 곳으로 다시 돌아온 이름으로 해 뜨고 지는 곧게 솟은 만산에 바람을 딛고 뻗어 나가리라 새로 깨우리라 하여, 채비를 하여라 두 발로 선 이곳이 한껏 드리우게 하여, 달려 나가리라 먼 곳으로 다시 돌아온 이름으로 꽃잎아 날아라 하늘을 메워라 꽃불아 피어라 내 이름 불러라 만방에 고하라 꽃불아 빛나라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