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리
さユり
J-POP10곡TJ 5 / KY 5
자기 이름 앞에 「산결소녀(酸欠少女)」를 붙이고, 산소가 모자란 세대의 심정을 노래하는 2.5차원 패럴렐 싱어송라이터를 자칭했던 사람입니다. 이 자칭은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2차원 쪽의 또 다른 자신을 실제로 캐릭터로 세워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계속 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는 저절로 떨리는 듯하면서도 힘이 실려 있어서, 어쿠스틱 기타 한 대만 있어도 소리가 비지 않습니다. 원점은 신주쿠 길바닥이었습니다. 라이브하우스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노래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져, 회사원이든 학생이든 지나가는 사람 앞에서 부르는 노상 라이브로 갔습니다. 싱글에는 같은 곡을 길에서 기타로 부른 버전과 목소리를 보컬로이드풍으로 가공한 버전을 나란히 실었는데, 자칭한 2.5차원이 소리로 드러난 대목입니다.
가사는 8할이 실제 경험이라고 밝혔고, 그늘이 짙은 대신 살고 싶다는 쪽을 반드시 함께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데뷔곡 「ミカヅキ」에서 「それは小さな光のような」, 「平行線」으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엔딩 세 곡을 연달아 맡으며 자리를 잡았고, 뒤에는 「花の塔」이 대표곡에 더해졌습니다.
후쿠오카 시카노시마에서 자랐고 열다섯에 음악 콘테스트 최연소 그랑프리를 받은 뒤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상경했습니다. 2024년 여름 활동을 멈췄고, 같은 해 9월 스물여덟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