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가와 쇼코
中川翔子
나카가와 쇼코는 노래보다 이름이 먼저 알려진 사람입니다. 2004년에 시작한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읽히면서 오타쿠 취향을 전면에 내세운 탤런트로 자리를 잡았고, 가수 데뷔는 그다음인 2006년입니다. 본인은 아키하바라 쪽이 아니라 나카노 브로드웨이 쪽, 그러니까 레트로와 서브컬처와 특촬 쪽 취향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소리는 한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데뷔곡 「Brilliant Dream」은 트랜스를, 두 번째 「ストロベリmelody」는 1980년대 아이돌 가요를, 세 번째 「空色デイズ」는 하드록을 정면으로 시도했습니다. 싱글마다 장르를 갈아타되 대부분 애니메이션 타이업을 달고 나온다는 점만 일정합니다. 「空色デイズ」는 로단조의 하드록 넘버로, 라이브 앙코르에서 관객이 후렴을 함께 부르는 곡으로 굳었습니다.
가사는 외부 작가진의 몫입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관련 곡들은 meg rock이 도맡아 썼고 「空色デイズ」의 작곡과 편곡은 사이토 신야가 맡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마츠다 세이코의 팬이던 인연으로 작사 마츠모토 타카시, 작곡 호소노 하루오미 조합의 곡을 받기도 했습니다. 애니송 한복판과 옛 가요의 계보가 한 사람 안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
아버지 나카가와 카츠히코도 가수 겸 배우였고, 본인도 아역으로 먼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2007년 제58회 홍백가합전에 「空色デイズ」로 처음 출장했습니다. 그 곡과 극장판 주제가 「続く世界」, 「墓場鬼太郎」의 오프닝 「snow tears」가 이 시기의 얼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