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셀
supercell
supercell은 한 명의 아티스트도, 밴드도 아닙니다. 작곡가 ryo를 중심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가 모인 크리에이터 집단이고 동인 서클로 출발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보컬이 멤버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언제나 게스트이고,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는가가 이 팀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시작은 2007년 12월 7일이었습니다. 그해 가을 초음 미쿠를 산 ryo가 니코니코 동화에 올린 「メルト」가 1년 사이 300만 회 넘게 재생되며 이른바 메르트 쇼크라 불리는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이때 ryo가 무료 배포인 줄 알고 영상에 쓴 그림의 작가 119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다가 오히려 뜻이 맞아 함께 활동하게 되었고, 119와 가까운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잇따라 합류해 메이저 데뷔 시점에는 열한 명 규모의 집단이 되었습니다.
가창 체제는 세 번 바뀌었습니다. 1집 『supercell』까지는 전곡을 초음 미쿠가 불렀고, 이어 니코니코에서 활동하던 nagi(훗날의 야나기 나기)가 게스트로 들어와 「君の知らない物語」와 「さよならメモリーズ」를 불렀습니다. 2011년 약 2000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뽑힌 코에다가 「My Dearest」부터 「拍手喝采歌合」까지를, 2016년 오디션에서 뽑힌 Ann과 gaku가 그 이후를 맡았습니다. 1집 이후에 나온 일부 곡은 supercell이 아니라 ryo(supercell) 개인 명의로 발표되니 명의를 함께 봐야 합니다.
소리는 결국 ryo 한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혼자 처리하고 그가 다루는 악기는 피아노입니다. 팀의 장르는 에모와 록, 팝으로 분류되며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어법이 그 위에 얹힙니다. 「君の知らない物語」는 헤이세이 애니송 대상에서 2000년대 작품상으로 뽑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