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다행이다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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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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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이적
작사이적
노래방 번호
TJ1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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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그대를 만나고 /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거창한 사랑의 맹세 대신, 머릿결을 만지고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다는 사소한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는 데서 곡이 시작됩니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 '다행이다'라는 한마디로 맺힙니다.

제목이자 후렴인 '다행이다'는 사랑의 본질을 안도로 정의합니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 여기 있어줘서'라는 구절에서, 한 사람의 존재 자체가 화자에게는 하나의 세상으로 다가옵니다.

곡의 정수는 둘째 단락에 있습니다.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것,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이 모두 곁을 지켜 준 그대 때문이라는 깨달음입니다. 사랑이 고된 일상을 견디게 하는 근거로 그려집니다.

이 곡은 이적이 2007년 정규 음반 '나무로 만든 노래'에 수록한 자작곡입니다. 장거리 연애 시절 아내를 위해 만든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로, 본래 히든 트랙에 넣으려 했던 곡입니다. 간결한 피아노와 절제된 보컬, 쉬운 언어에 담긴 깊이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그 노랫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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