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 - 아이와나의바다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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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나의바다

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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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시간대 (KST)피크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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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김제휘,김희원
작사아이유
노래방 번호
TJ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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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거울 속 자기 얼굴이 어색해 눈을 감아버리는 한 사람의 밤에서 곡이 출발합니다.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 맘이 가난한 밤'이라는 자기진단이 첫 장면이고, 곡은 그 자기혐오에서 자기수용으로 천천히 건너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제목의 '아이'는 어린 시절의 자아입니다.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라는 물음에서 보이듯, 화자는 지금의 '나'가 되기까지 아팠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합니다. 1절은 자기를 미워하던 시절, 2절은 다시 설렘을 회복하는 자리로 톤이 옮겨가며,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에 이르러 화자는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곡의 결론은 돌아감입니다. '물결을 거슬러 나 돌아가 / 내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 — 어린 날 마음속에 가물지 않던 바다, 그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화자는 '두 번 다시 날 모른 척 하지 않아'라고 다짐합니다. 다만 곡은 완전한 승리로 닫지 않습니다. '여전히 가끔은 /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라고 인정하면서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로 끝내며, 흔들려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단단함을 남깁니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하고 '밤편지' 콤비인 제휘·김희원이 작곡한 곡으로, 2021년 정규 5집 'LILAC'에 실렸습니다. '젊은 날의 추억'을 꽃말로 가진 라일락처럼, 데뷔 후 보낸 20대에 작별을 고하는 앨범의 정서가 이 곡에 응축돼 있습니다. 'LILAC'은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는 등 그해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선 너머에 기억이
나를 부르고 있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던 목소리에

물결을 거슬러 나 돌아가
내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
더이상 날 가두는 어둠에 눈 감지 않아
두 번 다시 날 모른 척 하지 않아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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