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상 워드
失想ワアド
진 (feat. 하츠네 미쿠)じん(Feat.初音ミク)
곡 소개
거울 속에서 「おはよう、朝だね」 하고 인사가 건너옵니다. 받는 쪽의 표정은 언제나처럼 최악이고, 어색한 웃음도 눌린 머리도 몸짓도 전부 싫어집니다. 자기 자신에게조차 인사를 돌려주지 못하는 아침, 곡은 거기서 출발합니다.
전하고 싶은 말은 남들만큼 있는데 한 마디도 말로 바뀌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인 채 오늘도 우물거리는 사람에게 「挨拶もできないんだね かわいそう」라는 목소리가 꽂히고, 마당의 꽃산딸나무는 그저 예뻐서 부러울 뿐입니다. 그 부러움이 「つぼみのままで枯れてく」라는 한 줄로 굳는 순간 꽃 이미지는 자기 진단으로 바뀝니다. 피지 못한 채 말라 가는 봉오리입니다. 낭랑하게 핀 목소리로 웃는 사람이 꽃 같은 말을 주고받는 광경을 그림 속 세계처럼 바라보는 대목이 그 옆에 놓입니다.
곡이 뒤집히는 지점은 「失くさなくても 大丈夫」라는 한마디가 불쑥 귀에 닿는 대목입니다. 마법 같은 울림이라고 적어 놓고도 정작 돌려줄 말은 찾지 못하지만, 그다음부터 문장의 방향이 바뀝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소리로 내자고, 틀린 것 같은 울음소리라도 일단 내보자고 스스로를 밀어냅니다.
마지막 절에서 화자는 어른이 되어 있습니다. 계속 변해 가는 자신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나란히 놓고, 이 세상은 잃지 않는 것보다 떠올리는 쪽이 더 어렵다고 말합니다. 제목의 失想은 생각을 잃는다는 뜻이지만 곡이 도착하는 자리는 정반대입니다. 잃지 않도록 말로 만들어 전하겠다는 다짐이고, 그래서 말을 뜻하는 ワアド가 제목 뒤에 붙어 있습니다. 눌린 머리를 고치고 밖으로 나가며 거울 속에 핀 꽃에게 「おはよう」를 되돌려 주는 마지막 장면은 첫 줄의 인사를 그대로 되갚는 구조입니다.
진(자연의 적P)이 2011년부터 이어 온 연작 카게로우 프로젝트에 속한 곡입니다. 곡으로 이야기를 풀고 같은 이야기를 소설과 만화로 다시 엮는 방식으로 굴러온 기획인데, 긴 공백을 깨고 2017년 12월에 공개된 것이 이 곡이었고 뒤이은 신곡들과 함께 2018년 11월 앨범 『メカクシティリロード』로 묶였습니다. 노래는 하츠네 미쿠가 맡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메카쿠시단 단장 키도, 곧 기도 츠보미의 노래로 읽히는데 봉오리를 뜻하는 그 이름이 가사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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鏡の中から 「おはよう、朝だね」 いつも通り 表情は最悪 ぎこちない笑顔も 寝癖も 仕草も 何もかも 嫌になるなぁ 理不尽だな 伝えたいことなら 人並みにあるけど 何一つも 言葉に 変わらない 俯き加減に 今日も口籠る 「挨拶もできないんだね かわいそう」 庭のハナミズキは綺麗で ただ羨ましくて 見ていた それに引き換えたなら 私は 本当、ダメな子だ このまま いなくなれたら 不思議なことに この世界は 「普通なこと」が 難しくて 言葉一つも 返せないのが バカらしくって 泣いている めくるめくような 勘違いを 繰り返して 嫌いになった つぼみのままで 枯れてく 未来に 言葉が見つからない 怖がったような 変な顔 逃げちゃうクセ ダメだ、ダメだ 恥ずかしくて 口を噤む …ほんとう、嫌になるなぁ 凛と咲いた声で 笑える人がいて 花のような言葉を 交わす 鏡の中から 途端に責める声 「…私にはできないんだよ ごめんね」 それは 絵に描いたような世界で ただ羨ましくて 見ていた 邪魔にならないように 私は 私は どうしよう 失くしたい 失くせない あぁ 溢れ出した 自分自身は ひどく惨めで 汚くって 誰にも知られないようにって 部屋の隅で 泣いている 「失くさなくても 大丈夫」って 不意に声が 耳に届いた 魔法みたいな 響きに なぜだか 言葉が見つからない 怖がってないで 声にしよう 言いたいこと 「話せ、話せ」 間違ったような 「泣声」(こえ)が出た …ほんとう、バカだよなぁ たどり着いたのは「未来」で そう、色めくような世界で 大人になっていく私は 変わり続けていく 変わらない想いを 大事に 抱いていく 不思議なほどに この世界は 「思い出す」のが 難しくて 忘れたくない 言葉を 失くさないように 伝えて行く いつか誰かと この世界で 笑い合えたら ちょうど良いなぁ そんなことを 考える 未来に 理由が見つかりそう 寝癖、直して 外に出よう 今日もまた 一輪、映える 鏡の中 咲いた花に 「おはよう」を 返し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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