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 레이
少女レイ
미키토P (Feat. 하츠네 미쿠)みきとP(Feat.初音ミク)
곡 소개
이 곡의 출발점은 1994년에 방영된 드라마 『인간·실격 예를 들어 내가 죽는다면』입니다. 미키토P는 어린 시절 이 작품을 보았고 극중에 쓰인 사이먼 앤 가펑클의 「冬の散歩道」가 오래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소녀 레이에는 일렉트릭 기타를 넣지 않고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반주를 짰습니다. 괴롭힘과 죽음을 다룬 드라마의 기억이 편성 단계부터 곡의 몸을 결정한 셈입니다.
가사는 매미 소리와 건널목, 여름이 지워 버린 흰 피부라는 이미지 위에서 진행됩니다. 궁지에 몰린 실험용 쥐처럼 본능이 뒤틀리기 시작한 화자가 절망의 끝에서 뛰어드는 장면으로 문이 열리고, 이후에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상대를 향한 플래시백이 반복됩니다. 커플로 맞춘 열쇠고리가 영원히 찢어져 간다는 문장 하나가 그 관계의 끝을 대신합니다.
곡이 오래 회자되는 이유는 화자가 피해자 자리에 있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そう 君は友達 僕の手を掴めよ」라며 손을 내미는 목소리는 곧이어 다음 표적 자리에 놓인 꽃병을 자기가 두었다고 고백합니다. 네가 나쁘다고, 나만 봐 달라고 몰아붙이는 말과 도와주고 싶다는 말이 같은 사람에게서 번갈아 나옵니다. 그 구조 때문에 후렴의 「哀しい程 とり憑かれて仕舞いたい」는 애도가 아니라 집착의 고백으로 읽힙니다.
마지막 한 줄에서 곡이 다시 뒤집힙니다. 투명해진 상대가 자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다는 문장으로 끝나기 때문에, 앞선 회상 전체가 지목당한 사람의 변명이었을 가능성이 열립니다. 밝고 서늘한 여름의 선율과 그 아래 깔린 이야기의 낙차가 이 곡을 설명하는 가장 흔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곡은 2018년 7월 18일 하츠네 미쿠 보컬로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되었습니다. 원곡 영상은 580만 회를 넘는 재생 수를 기록했고, 투고 직후부터 여러 가창자의 커버가 백만 회 단위로 이어졌습니다. 미키토P의 앨범 『DAISAN WAVE』에 수록되었으며 2022년 1월에는 리듬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에 실장되어 다시 한 번 세대를 갈아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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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能が狂い始める 追い詰められたハツカネズミ 今、絶望の淵に立って 踏切へと飛び出した そう 君は友達 僕の手を掴めよ そう 君は独りさ 居場所なんて無いだろ 二人きりこの儘 愛し合えるさ―。 繰り返す フラッシュバック・蝉の声・二度とは帰らぬ君 永遠に千切れてく お揃いのキーホルダー 夏が消し去った 白い肌の少女に 哀しい程 とり憑かれて仕舞いたい 本性が暴れ始める 九月のスタート 告げるチャイム 次の標的に置かれた花瓶 仕掛けたのは僕だった そう 君が悪いんだよ 僕だけを見ててよ そう 君の苦しみ 助けが欲しいだろ 溺れてく其の手に そっと口吻(kiss)をした―。 薄笑いの獣たち その心晴れるまで 爪を突き立てる 不揃いのスカート 夏の静寂を切り裂くような悲鳴が 谺(こだま)する教室の窓には青空 そう 君は友達 僕の手を掴めよ そう 君が居なくちゃ 居場所なんて無いんだよ 透き通った世界で 愛し合えたら―。 繰り返す フラッシュバック・蝉の声・二度とは帰らぬ君 永遠に千切れてく お揃いのキーホルダー 夏が消し去った 白い肌の少女に 哀しい程 とり憑かれて仕舞いたい 透明な君は 僕を指差して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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