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꾸러기
勘ぐれい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
곡 소개
무기력하던 자신으로는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못 박는 노래입니다. 황폐해진 이 세상을 못 본 척 지나치지 못하는 내가 낫다고 말하는 화자 옆으로, 「ねぇどうしたい」「ほっときな」「ねぇどうして」 하는 목소리가 계속 끼어듭니다. 뭘 하고 싶으냐고 묻고, 내버려 두라고 하고, 왜 그러느냐고 되묻는 이 코러스는 바깥의 훈수 같기도 하고 화자 안의 다른 목소리 같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駆け引きを続けて」, 밀고 당기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일상의 묘사도 어긋난 채로 놓여 있습니다. 풀을 뽑고 물을 주는 평범한 동작 사이에 「鉛を炒め生きてる」, 납을 볶으며 살고 있다는 문장이 끼어듭니다. 후회할 겨를조차 없이 초조함을 양분 삼아 눈을 뜬다는 말이 뒤따르고, 전해지지 않는 형태를 오늘도 붙든 채 「答えは別にある」, 답은 따로 있다고만 반복합니다. 무언가를 해결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끝내 결론을 내주지 않는 태도가 곡 전체를 팽팽하게 당깁니다.
제목 勘ぐれい는 넘겨짚다, 억측하다라는 뜻의 勘ぐる를 비틀어 만든 말입니다. 후반부에 「錆び付いた勘ぐれい/緊張を解いて/一か八かで 呼吸 聞く」로 등장하는데, 바로 앞 절에서 같은 자리에 놓였던 녹슨 유리가 녹슨 억측으로 바뀌고 숨을 안다가 숨을 듣는다로 바뀝니다. 긴장을 풀고 모 아니면 도로 상대의 호흡에 귀를 대는 이 대목이 곡의 매듭이고, 마지막에 남는 「ぼんぼんぼらんぼんぼん」이라는 뜻 없는 소리는 결론 대신 계속되는 실랑이를 그대로 흘려보냅니다.
2020년 11월 27일 배포된 이 곡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비롯해 인터넷 전체를 무대로 삼은 이용자 참여형 미스터리 기획 「Project:;Cold」의 주제가로 쓰였습니다. 흩어진 단서를 넘겨짚으며 진상을 좇아야 하는 기획의 성격과, 억측을 제목으로 세운 이 곡은 서로 잘 맞물립니다. 이듬해 2월 10일 발표된 2nd 풀앨범 「ぐされ」에는 네 번째 트랙으로 실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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例えばの話だけしてた これまでの夢語ってた 煮えたかどうだか 齧る度に嘘ついた これで終わらせたくて 草を毟り水をやり 鉛を炒め生きてる 後悔 それどころじゃない 焦りを糧に目覚める 伝わらない形を今日も なにかを解決するには… 容易いことではないけれど 答えは別にある 転回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ねぇどうしたい)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ほっときな) 応えれば堪えるほど (ねぇどうして) 無気力な僕には戻れない 駆け引きを続けて 草を無視り水をやり 鉛を炒め生きてる 嫌える ほど律儀じゃない 優しい余白で目を見る 伝わらない形を今日も なにかを解決するには… 容易いことではないけれど 答えは別にある 転回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ねぇどうしたい)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ほっときな) 応えれば堪えるほど (ねぇどうして) 無気力な僕には戻れない 駆け引きを続けて 錆び付いた硝子で 緊張を解いて 一か八かで 呼吸 知る 錆び付いた勘ぐれい 緊張を解いて 一か八かで 呼吸 聞く 展開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ねぇどうしたい)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ほっときな) 応えれば答えるほど (ねぇどうして) 無気力な僕には戻れない 駆け引きを続けて ぼんぼんぼらんぼんぼ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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