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주의(幻想主義)
음율곡 소개
보이지 않는 것을 함께 믿어 보자는 노래입니다. 화자는 '환상일 뿐이야 네가 찾는 건, 보이지 않잖아 미래라는 건'이라고 운을 떼지만, 곧 '그 길에 난 만나버린 거야, 마치 운명인 것처럼'이라며 곁의 동료를 발견합니다. 미래도 영원도 손에 잡히지 않는 환상이라는 걸 알면서도, 둘이 함께라면 그 환상을 끝까지 좇아 볼 만하다는 결의가 곡을 끌고 갑니다.
곡을 떠받치는 건 '서로를 의지해야만 하니까, 세상이 널 외면한대도 마지막까지 지켜줄 테니까'라는 다짐과, 거기에 따라붙는 '사파이어 빛을 내'라는 후렴입니다. 변하지 않는 파란빛은 진실의 상징으로 반복되며, 결국 '거짓이 아닌 거야 우린 결국, 보이지 않는 것 그 이상의 빛을 봤어'라는 확신에 이릅니다. 환상을 환상이라 부르면서도 그것을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로 끌어안는 역설이 이 곡의 핵심입니다.
음율은 2022년 데뷔한 혼성 인디 듀오로, 프로듀싱을 맡은 최선율과 보컬·작사를 맡은 최운율로 이뤄져 있습니다. '청춘의 불완전한 감정에 선율과 운율을 담는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고 있으며, 이 곡 역시 두 사람이 함께 쓰고 편곡했습니다.
'환상주의'는 2024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환상설화'의 한 곡입니다. 이 앨범은 음율이 처음 시도한 세계관 콘셉트 작품으로, SF 판타지 서사를 뮤직비디오와 동명의 소설로까지 풀어냈습니다. 여러 선공개곡으로 이어진 이야기 흐름의 끝자락에 놓인 곡이 바로 이 '환상주의'로, 청춘의 결속과 믿음을 곡의 결론처럼 노래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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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해서 숨 쉬고 있어 이 넓은 세상에 묻히지 않아 여전히 한 고집하며 또 나아가 부딪히고 쓰러지고 일어나 환상일 뿐이야 네가 찾는 건 보이지 않잖아 미래라는 건 그 길에 난 만나버린 거야 마치 운명인 것처럼 서로를 의지해야만 하니까 세상이 널 외면한대도 마지막까지 지켜줄 테니까 사파이어 빛을 내 시작하는 거야 바라던 환상 그 이상의 것도 꿈꿀 수 있다고 믿어 그게 우리의 힘이니까 분명히 찾아낼 거야 우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테니까 영원이란 환상이라 말하며 우리가 영원하길 바라 파란빛은 불변 진실을 담아 정의로운 행동 기준을 바꿔 보이지 않는 걸 믿어보자 마치 운명인 것처럼 서로를 의지해야만 하니까 세상이 날 외면한대도 마지막까지 지켜줄 거잖아 사파이어 빛을 내 시작하는 거야 바라던 환상 그 이상의 것도 꿈꿀 수 있다고 믿어 그게 우리의 힘이니까 분명히 찾아낼 거야 우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테니까 길었던 여정의 끝 변하지 않을 무언가 그건 우리의 추억이야 파란빛의 진실 거짓이 아닌 거야 우린 결국 보이지 않는 것 그 이상의 빛을 봤어 모든 게 환상이라 해도 분명히 찾아낼 거야 우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 시작하는 거야 바라던 환상 그 이상의 것도 꿈꿀 수 있다고 믿어 그게 우리의 힘이니까 분명히 찾아낼 거야 우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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