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비행사
이무진곡 소개
한 아이를 매우 놀라게 했던 새까만 무중력의 세계에서 곡은 출발합니다. 빛의 속도로 우주가 늘어나고 자기 키도 함께 자라나던 시절, 화자에게 우주란 우주비행사와 외계인, 수많은 행성이 가득한 동화책 속 세계였습니다. 'Out of his 유치원'이라는 말장난처럼, 아이의 상상력은 유치원 담장 밖 무한대로 뻗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이는 곧 다른 감각으로 뒤집힙니다. 지구 밖엔 달 토끼와 어린 왕자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 큰 세상은 '작은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지옥'이라며 무한히 작아지는 동시에 무한히 막막해집니다. 동경의 대상이던 우주가 끝없이 겹쳐진 점들의 막막함으로, 끝내 지옥으로 미끄러지는 이 전환이 곡의 핵심입니다.
마지막 절에서 화자는 어른이 된 자신을 마주합니다. 우주 동화책을 보던 그 아이는 커서 내가 되었고, 이제는 돈만 내면 우주에 갈 수 있게 됐지만, 정작 '이젠 별로 흥미롭지도 않고 / 돈도 없으니 신경 꺼야지'라며 동경을 스스로 닫아버립니다. 꿈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대신 무심하게 체념하는 어른의 말투가, 어린 시절의 경이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를 보여줍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에 63호 가수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로, 직접 쓴 데뷔곡 신호등이 발매 몇 달 뒤 차트 1위로 역주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 곡은 2022년 발매된 EP Room Vol.1에 수록됐고, 그해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서도 불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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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매우 놀라게 했던 새까만 World of zero gravity 빛의 속도로 계속 늘어나고 내 키도 늘어나는 곳 Oh The universe It was out of his world 우주비행사 외계인 수많은 행성들 The universe Out of his 유치원 우주 동화책에서 봤지 지구 밖엔 달 토끼와 어린 왕자밖에 없는 줄 말도 안 돼 이 큰 세상은 작은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점 안에 지옥 Universe It was out of his world 우주비행사 외계인 수많은 행성들 The universe Out of his 유치원 우주 동화책에서 본 아이 그 아이는 커서 내가 되었고 돈 내면 갈 수 있어졌지만 이젠 별로 흥미롭지도 않고 돈도 없으니 신경 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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