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홍련(紅蓮)
안예은000
작곡안예은
작사안예은
TJ84365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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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솟았나 (이 위에는 없다) 땅으로 꺼졌나 (그 아래는 없다) 검은 숲에 있나 (이 안에는 없다) 불꽃 되어 갔나 (잿가루도 없다) 연못 속에 있나 (바로 거기 있다 바로 여기 있다) 그 옛날 사람처럼 울던 왜가리와 피로 가득 채워진 우물이 또 나무 밑에 무리 지은 수만 마리 개구리들 그리고 절문 넘어 들어오는 배 그렇게 나라가 멸망했지 사랑하는 우리 언니 장화야 온 몸이 젖은 친구들과 있었네 참 반갑구나 원한으로 핏발 서린 눈동자들 그리고 뭍으로 올라오는 두 발 (두 발 두 발 수 백 수 천 수 만의 발 두 발 두 발 우리를 봐) 나 억울하오 너무 분하오 이대로 저승에 얌전히 가는 건 말도 안 되지 오라를 받고 죄 갚으시오 세상의 모든 귀퉁이가 마를 때까지 하염없이 우린 초점 없이 내다보고 손등으로 박수치고 그대 혼절하면 빛이 있고 깨어나면 어둠이라 얼씨구 절씨구 허리 꺾어 산을 타고 눈물 모아 잔치하네 좋다! 온 우주의 부랑 고혼 모이면 장승님도 길을 열어주시네 찾으리라 짚신을 훔쳐내고 삼족을 멸하리라 (내 손으로) 나 원통하오 참 한스럽소 그대가 이승에 멀쩡히 남는 건 말도 안 되지 두 손을 모아 엎드려 비시오 어느 날 해가 서쪽에서 비칠 때까지 영원토록 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너의 모가지를 든 채 광장을 돌며 춤을 추리라 아! 소리 내어 마음껏 웃게 지옥의 불을 크게 지펴 타오르세 축제로다!
짱짱이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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