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야경
터치드(TOUCHED)005
작곡채도현,JOHN B.KIM,D.ON(디온),조윤민,김승빈
작사채도현,JOHN B.KIM,D.ON(디온),윤민(YUNMIN),김승빈
TJ85176
곡 소개
넘어진 건물의 불빛들이 호수 속에 가득 담겨 일렁이는 밤 풍경 위로 곡이 펼쳐집니다. 터치드의 '야경'은 그 반짝이는 물그림자를 '마치 찬란한 지옥에 있는 것 같아'라고 부르며, 아름다움과 불안을 한 화면에 겹쳐 놓습니다.
정서의 축은 저물어 가는 시간을 붙들려는 마음입니다. '이대로 머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저무는 영원을 노래하네' — 사라질 걸 알면서도 이 순간에 남고 싶은 화자는 툭 던진 한마디에 물결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는 후렴, '우리 마지막일지 몰라도 오직 너와 나 둘이서'라는 다짐이 곡을 절박하면서도 다정한 쪽으로 끌고 갑니다.
브릿지에서 곡은 한층 취기 어린 밤으로 번집니다. '떠날까 너와 나 그냥 함께 취해볼까', 잠들지 못하는 밤을 새워 불빛을 더 태우자는 청유가 낭만을 위태롭게 밀어붙입니다. 아픔도 한철 지나면 시드니까 지금 너만은 놓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장이, 이 곡이 붙잡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합니다.
'야경'은 밴드 터치드의 EP [Yellow Supernova Remnant](2023)에 실린 곡으로, 채도현과 윤민이 곡을 짓고 윤민이 노랫말을 붙였습니다. 소멸을 예감한 채 오늘 밤에 매달리는 정조가, 물에 잠긴 야경의 이미지와 맞물려 곡 전체를 감쌉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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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머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무는 영원을 노래하네 마치 찬란한 지옥에 있는 것 같아 툭 던진 한마디에 물결쳐도 어째서인지 흔들리지는 않아 넘어진 건물 속 불빛들은 저 호수 속에 가득 담겨있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요 우리 마지막일지 몰라도 오직 너와 나 둘이서 낭만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너만은 놓지 않기를 바라 아픔도 한철 지나면 시드니까, (시드니까 말이야) 돌아오기 힘들 걸 아는데도 어째서인지 흔들리지는 않아 넘어진 건물 속 불빛들은 저 호수 속에 가득 담겨있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요 우리 마지막일지 몰라도 오직 너와 나 둘이서 떠날까 너와 나 그냥 함께 취해볼까 우릴 봐 이런 맘 잠들지 못하는 밤 너무나 막연한 그냥 함께 취해볼까 여길 봐 이런 밤 잠들지 못한 넘어진 건물 속 불빛들은 저 호수 속에 가득 담겨있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요 우리 마지막일지 몰라도 오직 너와 나 둘이서 넘어진 건물 속 불빛들은 저 호수 속에 가득 담겨있어 긴 밤을 새워 더 불빛을 태워 그게 마지막일지 몰라도 오직 너와 나 둘이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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