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준수
국내122곡TJ 68 / KY 54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같은 무게로 병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룹 활동과 별개로 2012년 정규 「Tarantallegra」를 내며 솔로 명의를 세웠고, 이때부터 쓰는 이름이 XIA입니다. 솔로에서 달라지는 것은 곡을 직접 쓴다는 점입니다. 첫 솔로 앨범부터 전곡 작곡에 참여했고, 이후 앨범들도 발라드보다 일렉트로닉과 댄스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무대 쪽 비중이 그에 못지않게 큽니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들어선 뒤 「엘리자벳」의 토드, 「드라큘라」의 타이틀 롤, 「데스노트」의 엘, 「엑스칼리버」의 아더처럼 대형 작품의 남자 주역을 십수 년째 맡아 왔습니다. 노래 비중이 크고 록에 가까운 넘버가 많은 배역들이라, 가수로서의 목소리와 배우로서의 목소리가 한자리에서 쓰입니다.
목소리는 높고 가는 쪽입니다. 코 쪽 울림이 강해 한 소절만 들어도 구분되는 음색이고, 두껍게 눌러 부르는 대신 소리를 앞으로 모아 멀리 보내는 방식이라 극장 무대와 잘 맞습니다. 음원에서는 리듬을 잘게 타고 넘는 곡을 고르고, 무대에서는 한 음을 길게 끌어 놓는 넘버를 맡는 식으로 같은 목소리를 다르게 씁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드라마 음악에서 나왔습니다. 「사랑은 눈꽃처럼」과 「How Can I Love You」가 그렇고, 자기 앨범 곡으로는 「꼭 어제」를 꼽습니다. 2026년에는 다섯 번째 정규 「GRAVITY」를 내고 아시아 투어를 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