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crimosa(흑집사 ED)
Lacrimosa(黒執事 ED)
카라피나Kalafina
곡 소개
애니메이션 '흑집사'의 엔딩 곡으로, 작품의 어둡고 탐미적인 세계를 그대로 음악으로 옮겨 놓은 듯한 노래입니다. 제목 'Lacrimosa'는 라틴어로 '눈물의' '슬픔에 잠긴'을 뜻하며, 모차르트 레퀴엠 중 '눈물의 날'을 가리키는 말에서 왔습니다. 그 이름값대로 곡 전체가 만가(挽歌)의 비장함을 두릅니다.
노래는 어둠 속에서 절망과 미래가 뒤엉키는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어둠 속에서 서로 어우러지는 / 절망과 미래를 / 슬픔을 들춰내는 달빛이 / 차갑게 비추고 있었어'. 차가운 달빛 아래 상처를 끌어안고 나아가는 두 존재의 이미지가, 주인과 악마 집사가 계약으로 묶인 작품의 관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곡의 중심에는 더럽혀진 세계를 그래도 다시 사랑하려는 의지가 놓입니다. '멀리 부서져 사라진 / 눈부신 세계를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어'라는 구절과, 마지막의 '피 묻은 세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싶어 / 용서받기보다 용서하고 믿으며'라는 다짐이 그렇습니다. 하늘 위 무자비한 신들에게는 어떤 외침도 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타오르는 장작이 되어 그 하늘을 태워 버리겠다는 반역의 의지로 나아갑니다.
이 곡은 작곡가 가지우라 유키가 작사·작곡을 맡고, 그가 프로듀스한 보컬 유닛 Kalafina가 노래했습니다. 세 여성 보컬이 쌓아 올리는 다층적 화음과 라틴어 코러스를 연상시키는 음향이, 절망과 빛이 교차하는 노랫말과 맞물려 종교적 장엄함마저 자아냅니다.
Lacrimosa는 2009년 발표된 Kalafina의 네 번째 싱글로, '흑집사' 14화부터 엔딩 테마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과 가지우라 특유의 사운드가 완벽히 포개진 곡으로 평가받으며, 유닛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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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闇の中で睦み合う 絶望と未来を 哀しみを暴く月灯り 冷たく照らしてた 君のくれた秘密を標に 蒼い夜の静けさを行く Lacrimosa 遠く砕けて消えた 眩しい世界をもう一度愛したい 瞳の中に夢を隠して 汚れた心に 涙が堕ちて来るまで 幻の馬車は闇を分け 光のある方へ 夢という罠が僕たちを 焔(ほむら)へ誘う 空の上の無慈悲な神々には どんな叫びも届きはしない Lacrimosa…… 僕等は燃えさかる薪となり いつかその空を焼き尽くそう L'acrimosa ここに生まれて落ちた 血濡れた世界を恐れずに愛したい 許されるより許し信じて 汚れた地上で 涙の日々を数え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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