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각
허각은 오디션 무대에서 노래 하나로 올라온 발라드 가수입니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 2」에 참가해 준우승자 존 박을 제치고 우승했고, 그해 11월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인천에서 자랐고 그전까지의 무대 경력은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발라드를 부르던 시절이 전부였습니다.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과 함께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불러 왔습니다.
소리의 중심은 진성입니다. 높은 음을 가성으로 비껴가지 않고 목소리를 그대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후렴에서 소리가 얇아지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두껍게 채워집니다. 성량이 크고 긴 음을 끌어도 흔들리지 않아 기교를 덧대기보다 정면으로 뻗는 쪽을 택합니다. 본인이 밝힌 선호 장르도 R&B와 소울, 발라드 계통입니다. 듀엣곡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라, 정은지·유승우·존 박·미료·스윙스처럼 창법이 전혀 다른 상대와 번갈아 짝을 이룹니다.
가사는 대부분 이별한 다음의 시간에 놓여 있습니다. 헤어지는 장면보다 헤어지고 남은 사람의 자리에 오래 머물고, 원망보다는 자책과 그리움 쪽으로 기웁니다.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처럼 이미 지나간 상대를 굳이 불러 세우는 제목이 반복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대표곡은 2011년 「Hello」와 2012년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유승우와 함께 부른 「모노드라마」입니다. 「Hello」는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르며 그를 오디션 출신이 아니라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게 한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