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낙션
サカナクション
사카낙션(サカナクション)은 2005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입니다. 야마구치 이치로(山口一郎, 보컬·기타)를 중심으로 이와데라 모토하루(岩寺基晴, 기타), 쿠사카리 아미(草刈愛美, 베이스), 오카자키 에미(岡崎英美, 키보드), 에지마 케이이치(江島啓一, 드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록 밴드의 편성으로 춤출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팀, 이 한 줄이 사카낙션의 거의 전부입니다.
이 방법론은 출발점에서 나왔습니다. 초기 사카낙션은 야마구치가 DJ를 하고 이와데라가 즉흥으로 기타를 얹는 형태였고, 밴드로 정비된 뒤에도 그 감각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네 박자를 균일하게 밀고 가는 킥과 반복되는 신시사이저 시퀀스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기타와 베이스가 짧은 프레이즈를 얹습니다. 곡은 클럽 트랙처럼 같은 자리를 맴돌다 한 번에 열리는 구성이 많고, 쿠사카리가 신스베이스를, 오카자키가 키보드를 맡아 전자음의 비중이 보통의 록 밴드보다 훨씬 큽니다.
그 위에 얹히는 가사는 오히려 문학적인 쪽입니다. 밤과 물, 빛 같은 이미지를 반복하면서 도시에서 느끼는 어긋남과 불안을 서술하고, 후렴에서도 구호로 정리해 버리지 않습니다. 조명과 영상을 곡 구조에 맞춰 짜는 SAKANAQUARIUM 공연, 밴드가 직접 여는 클럽 파티 NF까지가 이들 정체성의 일부입니다.
대표곡은 영화 「바쿠만」 주제가 「신보물섬(新宝島)」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음악까지 맡아 록 밴드로는 처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주제가였던 「뮤직(ミュージック)」, 애니메이션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오프닝 「괴수(怪獣)」도 대표곡으로 꼽힙니다. 「괴수」는 야마구치의 요양으로 멈춰 있던 활동을 2024년 재개한 뒤 내놓은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