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금성
국내17곡TJ 8 / KY 9
성인가요 무대에서 오래 활동해 온 트로트 가수입니다. 2006년에 데뷔했지만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한참 뒤의 일로, 방송과 행사 무대를 꾸준히 돌며 노래를 쌓아 온 유형에 속합니다.
목소리는 트로트의 관습적인 힘자랑과 거리가 있습니다. 소리를 크게 내지르거나 꺾기를 과시하기보다 부드럽게 이어 부르는 쪽이어서, 감미롭다는 표현이 그의 음색을 설명할 때 자주 따라붙습니다. 곡들도 흥을 몰아가는 빠른 리듬보다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느리게 풀어내는 계열이 중심입니다.
대표곡은 「사랑이 비를 맞아요」입니다. 발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몇 해가 지난 뒤 입소문과 커버 영상을 타고 뒤늦게 퍼진 곡으로, 오래 무명이던 가수의 이름을 되살렸습니다. 이 밖에 「연정」, 「내 여자 내 남자」, 「저 바람 속에」 같은 곡이 그의 무대에서 함께 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