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네(극장판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OST)
茜(劇場版 '僕の心のヤバイやつ' OST)
요루시카ヨルシカ
곡 소개
2026년 2월 13일 개봉하는 극장판 『僕の心のヤバイやつ』를 위해 새로 쓴 주제가입니다. 요루시카는 TV 시리즈 1기 오프닝 「斜陽」도 맡았던 터라 같은 작품에 두 번째로 노래를 붙인 셈이고, 극장판 자체는 TV 시리즈를 다시 엮은 편집판에 새 영상을 더한 구성입니다. 곡은 영화보다 조금 앞선 2026년 2월 4일에 디지털 싱글로 먼저 나왔습니다.
가사는 요즘 일본어가 아니라 옛 문어의 결을 하고 있습니다. 1절과 2절 끝에 각각 놓이는 「知るや君」이라는 물음이 그 표지인데, n-buna는 시마자키 도손의 첫 시집 『若菜集』에 실린 시 「知るや君」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あやめもしらぬ」나 「星くづ」 같은 표기도 같은 결을 따라갑니다.
풍경은 저물녘과 새벽 두 번에 걸쳐 놓입니다. 앞쪽에는 졸음에 겨운 석양 너머 구름의 흔들림과, 한 줌으로 묶은 검은 머리카락이 코끝을 스칠 때의 괴로움이 옵니다. 뒤쪽에는 아침해 너머 아직 잠든 구름의 다정함과, 어둠 속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별 부스러기가 옵니다. 그 사이에서 후렴은 계속 무언가를 청합니다. 기쁨을 들려 달라고 했다가 슬픔을 들려 달라고 하고 끝내 혼을 들려 달라고 요구가 깊어지는데, 그때마다 눈꺼풀을 떨어 달라거나 몸에서 힘을 빼 달라는 식으로 상대의 몸짓까지 함께 청합니다.
제목 「茜」는 해질녘 하늘을 물들이는 붉은색을 가리키는 말이자, 곡 안에서는 부르는 대상의 이름처럼 쓰입니다. 노을과 사람이 한 단어에 겹쳐 있으니, 목소리를 들려 달라는 청은 저무는 빛을 붙잡아 두려는 말이기도 합니다. 눈물도 기쁨도 다 흘려보내라는 마지막 요청까지 오면, 이 곡이 고백보다 배웅에 가깝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요루시카는 보카로P로 활동하던 n-buna가 2017년 보컬 suis와 함께 결성한 유닛으로,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을 n-buna가 맡습니다. 2019년 메이저 데뷔 이후 문학을 끌어들인 콘셉트 앨범으로 알려져 왔고, 메이지 시대 시집을 출발점 삼은 이 곡 역시 그 방식을 그대로 잇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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微睡む夕日の向こう側の 今眠る雲の揺らめきを 一房束ねた黒髪の 鼻先掠めるくるしさを 知るや君 貴方の喜びを聞かせて まぶたを震わせて 茜よその声を聞かせて からだを弛ませて 微睡む朝日の向こう側の まだ眠る雲のやさしさを あやめもしらぬやみの夜に 静かにうごく星くづを 知るや君 貴方の悲しみを聞かせて こころを震わせて 茜よその声を聞かせて からだを弾ませて 貴方の魂を聞かせて こころに触れさせて 涙も喜びも流して まぶたを弾ませて 貴方の喜びを聞かせて こころを弾かせて 茜よまだ声を聞かせて からだを弛ませ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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