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찬가
晩餐歌
츠키tuki.
곡 소개
이별을 통보하는 노래인데 이유가 상대가 아니라 자신입니다. 「君を泣かすから」, 너를 울릴 테니까 함께 있을 수 없다는 말로 문을 열고, 그러니 빨리 잊어 달라고 덧붙입니다. 사람이니까 가끔은 다른 것도 먹고 싶어진다는 자기 고발이 곧바로 따라붙습니다.
제목이 만찬가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랑을 식사에 빗대 놓고 화자는 자기 식성의 변덕을 변명 삼아 상대를 밀어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줄에서 그 논리가 무너집니다. 그래도 맛이 없다고, 보고 싶어진다고, 너 말고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이어 놓고는 스스로 제멋대로라고 인정해 버립니다. 사랑이 존재한다는 증명은 애매하니 네가 알려 달라는 요구까지 나오면, 이 이별이 실은 붙잡아 달라는 말에 가깝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후렴에서 화자가 청하는 것은 최고의 풀코스입니다. 몇십 번의 밤을 보내도 얻을 수 없을 사랑한다는 말을 늘어놓아 보라는 요구인데, 이 숫자가 벌스를 지날 때마다 몇백 번, 몇천 번, 몇만 번으로 불어납니다. 불어나는 것은 숫자만이 아닙니다. 늘어놓아 보라고 조르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자기가 늘어놓겠다고 말하고, 얻을 수 없다던 말은 잊을 수 없는 말로 바뀝니다. 받기만 하려던 화자가 끝에 가서야 내미는 쪽으로 돌아서는 것이 이 곡의 유일한 전진입니다.
그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곁에 있어 준 사람은 결국 너 하나였다는 브릿지이고, 눈물이라는 향신료가 상대 가슴에 남고 말 것이라는 자각입니다. 밀어내는 말과 붙잡는 말이 끝까지 같은 문장에 붙어 있는 셈이라, 이 곡은 이별가로도 고백으로도 읽힙니다.
tuki.는 중학교에 다니면서 틱톡에 기타 반주 영상을 올리던 열다섯 살에 이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2023년 9월 배급 직후 스포티파이 일본 바이럴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빌보드 재팬 HOT 100과 스트리밍 송스, 오리콘 합산 싱글에서 주간 1위를 차지했고, 역대 최연소로 스트리밍 누적 재생 1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재팬 HOT 100 2024년 연간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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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を泣かすから だから一緒には居れないな 君を泣かすから 早く忘れて欲しいんだ 人間だからね たまには違うものも食べたいね 君を泣かすから そう君を泣かすから でも味気ないんだよね 会いたくなんだよね 君以外会いたくないんだよね なんて勝手だね 大体曖昧なんだよね 愛の存在証明なんて 君が教えてくれないか 何十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愛してるを並べてみて 何十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最高のフルコースを頂戴 君を泣かすから きっと一生は無理だよね 君を泣かすから 胸がとても痛くなんだ 人間だからね たまには分かり合えなくなって 君を泣かすから また君を泣かすから でも自信がないんだよね 変わりたくないんだよね 君以外会いたくないんだよね なんて勝手だね 大体曖昧だったよね 愛の存在証明なんて 君がそこに居るのにね 何百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愛してるを並べてみて 何百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最高のフルコースを頂戴 離れないで 傍に居てくれたのは 結局君一人だったよね 涙のスパイスは君の胸に 残ってしまうだろうけど 何千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何千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得られぬような 最高のフルコースを 何万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忘れぬような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何万回の夜を過ごしたって 忘れぬような 最高のフルコースを頂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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