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행
夜行
요루시카ヨルシカ
곡 소개
극장 애니메이션 『泣きたい私は猫をかぶる』의 삽입곡으로 2020년 3월 발표된 곡입니다. 요루시카는 같은 작품에 주제가 「花に亡霊」과 엔드송 「嘘月」도 내놓았는데, 그중 이 곡만은 작품 안쪽의 사건보다 작품 바깥의 시간에 대해 말합니다.
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입니다. 이대로 밤이 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묻고, 기차라도 타고 갈 거냐고 묻고, 나는 어디든 좋다고 답합니다. 하늘도 말로 되어 있다는 알쏭달쏭한 문장에 상대는 옆 동네라면 따라가겠다고 받고, 2절에서는 너는 잊어버리겠지만 추억만이 진짜라는 말에 길 끝이라면 따라가겠다고 받습니다. 따라가겠다는 대답이 두 번 반복되는 사이 목적지는 옆 동네에서 길의 끝으로 슬그머니 멀어집니다.
후렴은 흩날리는 의태어를 깔고 맑게 갠 들판과 一輪草를 세워 둡니다. 처음에는 그 밖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다가 두 번째에는 말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바뀌고, 물결치는 여름 들판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은 채 우는 저물녘이 세 번 겹쳐집니다. 여름이 끝나 가는구나, 그렇구나 하고 맞장구치는 두 마디가 이 노래의 유일한 결론처럼 놓입니다.
마지막에서 대화가 무너집니다. 그렇구나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한마디 뒤에 앞의 후렴이 그대로 돌아오는데, 끝줄만 「僕はここに残るんだね」로 바뀝니다. 내내 따라가겠다고 하던 사람이 여기 남는다고 말하고, 상대는 훨씬 저 너머로 가 버립니다. n-buna는 이 곡을 두고 어른이 되는 것, 잊어버리는 것, 죽음으로 향하는 것을 밤에 빗대어 쓴 시라고 밝혔습니다. 후렴의 「晴るる原」에서 晴る가 봄(春)과 겹쳐 읽히고 거기 걸리는 봄꽃 一輪草의 꽃말이 추억이라, 봄에 핀 꽃을 여름에 되새기는 노래이기도 하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인생의 밤을 가려는 누군가에게 바친다고 맺었습니다.
작사와 작곡, 편곡은 n-buna가 맡고 노래는 suis가 불렀습니다. 넉 달 뒤 발표된 앨범 『盗作』의 끝자락에 실렸고, 그 앨범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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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ぇ、このまま夜が来たら、僕らどうなるんだろうね 列車にでも乗って行くかい。僕は何処でもいいかな 君はまだわからないだろうけど、空も言葉で出来てるんだ そっか、隣町なら着いて行くよ はらはら、はらはら、はらり 晴るる原 君が詠む歌や 一輪草 他には何にもいらないから 波立つ夏原、涙尽きぬまま泣くや日暮は夕、夕、夕 夏が終わって往くんだね そうなんだね ねぇ、いつか大人になったら、僕らどう成るんだろうね 何かしたいことはあるのかい。僕はそれが見たいかな 君は忘れてしまうだろうけど思い出だけが本当なんだ そっか、道の先なら着いて行くよ さらさら、さらさら さらさら、さらさら 花風、揺られや一輪草 言葉は何にもいらないから 君立つ夏原、髪は靡くまま、泣くや雨催い夕、夕、夕 夏が終わって往くんだね そうなんだね そっか、大人になったんだね はらはら、はらはら、はらり 晴るる原 君が詠む歌や 一輪草 他には何にもいらないから 波立つ夏原、涙尽きぬまま泣くや日暮は夕、夕、夕 夏が終わって往くんだね 僕はここに残るんだね ずっと向こうへ往くんだね そうなん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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