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시
嵐
아라시는 1999년에 데뷔한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입니다.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쓰모토 준으로 이루어졌고 결성부터 끝까지 멤버 변동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해 9월 하와이 호놀룰루 앞바다의 크루즈선에서 데뷔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월 3일 싱글 「A・RA・SHI」로 CD 데뷔했습니다. 한 글자라 어떤 방송 편성표에도 이름이 통째로 실린다는 이유까지 담긴 작명이었습니다.
소리는 곡을 외부 작가진에게 받아 부르는 구조에서 나옵니다. 데뷔곡 「A・RA・SHI」는 기쿠치 츠네토시가 쓰고 마카이노 코지가 만들었으며, 「Love so sweet」은 SPIN과 유스 케이스가, 「Happiness」는 원더랜드와 오카다 미네가 맡는 식입니다. 그래서 한 작가의 색이 아니라 J팝을 축으로 록과 힙합, R&B, 틴 팝까지 넓게 벌어진 목록이 남았습니다. 다섯 명이 파트를 나눠 이어 부르고 그 사이에 사쿠라이 쇼의 랩이 들어가는 배치가 기본형인데, 랩 가사는 사쿠라이 본인이 씁니다. 데뷔곡부터 펑크와 힙합 리듬을 깔았을 만큼 초기부터 흑인음악의 박자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가사는 밝고 앞으로 미는 쪽에 몰려 있습니다. 멤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주제가를 그룹이 부르는 방식이 오래 이어져서 곡이 이야기의 결말과 함께 기억되고, 「Happiness」처럼 고교야구 응원석의 브라스밴드 단골 연주곡이 된 노래도 있습니다.
싱글 통산 54작이 주간 차트 1위에 올라 남성 아티스트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남겼습니다. 대표곡은 「A・RA・SHI」와 대중적 전환점이 된 「Love so sweet」, 「Happiness」입니다. 2020년 12월 31일을 기해 활동을 휴지했고, 2025년 다시 움직인 뒤 2026년 5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26년 반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